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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콰이어와 요세미티 여행의 여운이 남아 국립 공원을 찾아 보고 있는데 의외로 근처에 또다른 국립 공원이 있었다.
조슈아트리가 많다는 조슈아트리 국립공원이다.
차로 세 시간 정도 걸리니 당일치기로 충분히 여행할 수 있는 거리이고
근처에 큰 아울렛이 있어 쇼핑도 겸할 수 있다.
조슈아트리는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힘든 나무인데 선인장이 끝에 달려 있는 것처럼 생겼다.
그래서 아침에 찾아간 조슈아트리 국립공원.
점점 사막으로 변하더니 생전 처음 보는 지형들이 나타난다.
세 시간 정도 걸려서 첫 번째 포인트에 도착 했다.
돌무더기 사이로 난 길을 따라 한 바퀴 가볍게 돌 수 있는 코스이다.
길과 땅이 가끔 헷갈릴 때도 있지만 구글지도를 활용해서 헤매지 않고 돌 수 있었다.
돌무더기들이 왕의 무덤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군데군데 피어나는 생명들도 신비롭고...
두 번째 포인트는 Keys View이다.
살짝 고지대에서 근처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곳이었는데 벌이 많고 침을 쏘는 일이 많아 각별히 주의해야 했다.
세 번째 포인트는 모자처럼 생긴 돌 무더기를 한 바퀴 가볍게 돌 수 있는 곳이다.
바위가 해골처럼 파여 있다.
옆의 큰 돌 사이로 지나가면 또다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이렇게 조슈아트리 관광을 마치고 방문자 센터에 들렀다.
이 곳에서 자석을 샀다.
한여름 사막은 많이 더웠지만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사막을 경험할 수 있어서 좋았다.
샌디에고에서 가까워서 방문하기도 편해서 좀 선선해질 때 방문하기 좋을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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