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USS 미드웨이 옆에 있는 해양박물관을 방문해 보았다.
박물관 교류 프로그램인 The Big Exchange를 이용해서 무료로 관람하였다.
매리타임 뮤지엄 오브 샌디에고 · 1492 N Harbor Dr, San Diego, CA 92101 미국
★★★★★ ·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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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에는 잠수함을 포함하여 배 7척이 정박되어 있고 체험 프로그램을 신청하면 배를 타고 항해도 할 수 있다고 한다.
입구로 진입하면 바로 버클리 증기선이 보인다.
입구에 간단한 안내소가 있어서 자석을 샀다.
증기선 1층에는 객석, 매점, 전시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아래로 내려가면 내부 구조를 들여다 볼 수 있다.
엔진이 실제로 돌아가는 것도 볼 수 있었는데 가이드 분이 설명도 해 주고 계셨다.
영어는 어려우니까 나는 패스.
증기선을 둘러 보고 옆의 USS 돌핀 잠수함으로 이동한다.
좁은 입구를 통해 내려가면 온갖 구조물로 가득찬 잠수함의 내부를 볼 수 있다.
좁아서 장기간 항해는 많이 힘들었을 것 같다.
그 옆에 있는 Medea로 이동.
부자들의 개인 요트 같은 느낌이다.
휙휙 둘러 보고 산 살바도르 배로 이동
딱히 동력은 없는 것 같은데 바람으로 이동했던 것 같다.
그 다음에는 H.M.S Surprise로 이동했다.
내부에는 당시 생활을 짐작하게 하는 많은 물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아마도 중요한 단백질 공급원이었을 닭장.
뭔가 상상하게 되어 즐거웠다.
마지막으로 바닷가에 정박되어 있어 사람들의 이목을 끄는 아름다운 범선인 Star of India.
오며가며 보기만 했는데 드디어 들어가 보게 되었다.
요즘으로 치면 크루즈 같은 배가 아니었을까 싶다.
1~2시간 정도면 둘러볼 수 있는 박물관인데 입장료가 3만5천원 정도로 저렴하지는 않지만 다양한 배를 둘러볼 수 있어서 나쁘지 않았던 것 같다.
USS 미드웨이 박물관을 보고 다른 배도 더 보고 싶다면 방문해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