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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remi San Diego Story

2023.11.26 샌프란치스코 - 애플, Pier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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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샌프란치스코로 이동하는 날이다.

갈 때 산호세를 거쳐서 애플 본사, 구글 본사, 스탠포드 대학교를 보고 들어가려고 했는데 한 명이 심한 감기에 걸려 버렸다.

어제 요세미티 여행이 몸에 무리가 왔던 것 같다.

자유여행의 묘미는 일정을 자유롭게 바꿀 수 있다는 것.

오전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준비해 간 약을 먹이고 일단 재웠다.

컨디션이 좀 나아져서 체크아웃 시간에 맞춰 샌프란치스코로 떠났다.

그래도 중간에 숨 좀 돌리고 식사도 할 시간이 필요해서 애플 파크를 들렀다 가기로 하엿다.

https://maps.app.goo.gl/2M8vbreNt84F3Bam8

 

Apple Park Visitor Center · 10600 N Tantau Ave, Cupertino, CA 95014 미국

★★★★☆ · 전자제품 판매점

www.google.com

 

흠... 그냥 좀 큰 애플스토어인데?

애플 파크 티셔츠 같은 것들도 팔긴 하던데 그걸 입고 다닐 자신은 없어서.

온 김에 커피를 마시러 갔다.

 

라뗴아트는 멋졌다.

2층으로 올라 가면 애플 본사 건물이 어렴풋이 보인다.

정원에는 조형물이 있는데 기둥 하나하나가 세계 여러 사막에서 가져온 모래로 만들었다고 한다.

 

간단하게 애플 구경을 마치고 점심을 먹으러 갔다.

따뜻한 국물이 먹고 싶어서 근처 우동집으로 향했다.

https://maps.app.goo.gl/M3PMjd2JZu8PENy47

 

Marugame Udon · 20682 Stevens Creek Blvd, Cupertino, CA 95014 미국

★★★★★ · 우동 전문점

www.google.com

오랜만에 일본식 우동을 먹으니 속이 뜨끈해져서 좋았다.

샌프란치스코에서 묵을 호텔은 Argonaut Hotel이다.

https://maps.app.goo.gl/cX48e3C6hFCBw7LZ7

 

Argonaut Hotel · 495 Jefferson St, San Francisco, CA 94109 미국

★★★★☆ · 호텔

www.google.com

 

원래는 아랫쪽에 훨씬 저렴하고 조식도 주는 호텔에 묵으려고 했는데 샌프란치스코 치안이 좋지 않다고 해서 비싸지만 안전한 윗쪽 호텔에 묵게 되었다.

호텔 방 상태나 위치, 치안에는 만족했는데 문제는 주차장이 호텔 안에 없다는 것.

바로 옆 주차빌딩에 주차를 해야 했는데 하루에 $50씩 $100을 내야 했다.

그리고 추가 차지를 하루에 방당 $30씩 내야 한다.

안전이 최우선이라 선택하긴 했지만 막상 가니 샌프란치스코에서 마약좀비는 한 번도 못 보고 노숙자들도 거의 없어서 괜히 선택했나 싶긴 했다.

APEC 정상회의가 11월 17일까지 열려서 도시 정비를 좀 했다던데 그것 때문인 것 같기도 하고.

그래도 돈을 쓴 만큼 안전에는 큰 문제 없이 샌프란치스코 여행을 다닐 수 있었다.

호텔 옆에 있던 샌프란치스코 물개동상

 

 

회전 목마와 오르락내리락하는 Bay Plunge라는 놀이기구가 있었다.

물개 보는 위치에 가니 물개들이 몸을 붙이고 자고 있었다.

큰 하트 동상도 있고.

나오는 길에 물개 동상이 있었다.

크리스마스 느낌을 물씬 풍기는 샌프란치스코의 밤거리를 구경하니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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