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1번국도 여행을 시작하는 날이다.
도로가 폐쇄되면서 좀 축소되기는 했지만.
지난 번에 못 갔던 스탠포드대학교에 가기로 했다.
Visitor Center에 주차를 하고 앱으로 주차비 결제를 했다.
후버 타워 · 550 Jane Stanford Way, Stanford, CA 94305 미국
★★★★★ · 관광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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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포드 추모 교회 · 450 Jane Stanford Way, Stanford, CA 94305 미국
★★★★★ ·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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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aps.app.goo.gl/ZAS9bszv7ssMC3XK9
로딘 스컬프쳐 가든 · Palo Alto, CA 94304 미국
★★★★★ · 조각 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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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버 타워가 높게 세워져 있는데 관람 요금을 지불하고 위에 올라가 볼 수 있다.
올라가기 전에 백팩은 모두 맡겨야 한다.
엘리베이터로 가는 문.
위에 올라가서 내려다 보면 스탠포드 대학교가 내려다 보인다.
빨간 지붕이 인상적인데 학교가 크고 아름다웠다.
종이 있었는데 특별한 날에는 연주를 한다고 한다.
https://www.youtube.com/live/S3QjBwilB5Q?si=8_2gvadv83U_ocrT
충분히 둘러 보고 내려 왔다.
분수가 있는 작은 정원인 Tanner Fountain이다.
가다 보이는 Boo-Qwilla 조각상.
Wallenberg Hall.
로뎅 조각상 칼레의 시민들 The Burghers of Calais이 전시되어 있다.
칼레의 시민들은 흔히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사례로 소개되는 내용인데 희생양을 자처한 6명의 상류층에 대한 이야기이다.
그리고 도착한 스탠포드 추모 교회.
외관부터 매우 아름답다.
안에 들어 가면 더 아름답다.
벽이 스테인드글라스와 벽화들로 아름답게 장식되어 있다.
특이하게 십자가나 성상 없이 평면 작품으로만 아름답게 장식된 교회였다.
Stanford Clock Tower가 보인다.
Visitor Center에 들러서 자석을 사려고 했는데 자석이 없었다.
의류는 3층을 가득 채우게 있던데 살만한 자석이 없다니... 실망이었다.
학교 안에 Panda Express가 있어서 중국 음식으로 점심을 간단하게 먹고 좀 쉬다가 로뎅 작품을 보러 걸어 갔다.
Panda Express · 459 Lagunita Dr, Stanford, CA 94305 미국
★★★★☆ · 중국 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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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뎅 가든에는 어디서 이렇게 모아 왔는지 한가득 작품이 있다.
유명한 지옥의 문 Gates of Hell의 생각하는 사람
그 외에도 많은 로뎅의 작품들이 있었다.
이 곳에서는 로뎅의 작품을 계속 지나치면서 원할 때마다 볼 수 있을 것 같았다.
생각보다 오래 스탠포드 구경을 마치고 페블 비치로 향했다.
17마일 드라이브 길을 따라서 해변의 주요 명소를 보는 코스인데 길을 가다 보면 패널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나타난다.
17 Mile Dr · 미국 캘리포니아
미국 캘리포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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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 차를 데고 바닷가의 아름다운 풍경을 보는 코스인데 유료도로라서 입장료를 내야 한다고 들었다.
그런데 조금 늦게 도착해서 그런지 입장료를 내지 않았다.
관람 도중에 해가 져 버려서 모든 코스를 다 보지 못하고 중간에 숙소로 향해야 했다.
좀 더 일찍 와서 천천히 하나씩 돌아 보면 좋을 것 같았다.
중간에 Visitor Center에 들러서 개인 정비를 마치고 자석을 샀다.
빅 서까지 내려가는 길은 1번 국도로 바닷가 길인데 해가 지니 컴컴하고 구불구불한 무서운 길이 되어 버렸다.
조심조심 1시간 반 가량 운전해서 빅 서 로지에 도착했다.
빅 서어 로지 · 47225 CA-1, Big Sur, CA 93920 미국
★★★★☆ · 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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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변변한 레스토랑이 없어서 빅서로지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먹었는데 가격이 제법 비쌌다.
그런데 나오는 음식들이 맛있어서 다행이었다.
숙소는 로비에서 어두운 길을 헤치고 올라가야 되는 독채 숙소였다.
캐빈에서는 처음 자 보는데 아늑한 곳이었다.
하지만 핸드폰도 안 터지고 와이파이도 없어서 강제로 디지털 디톡스를 하게 되었다.
시간 안배를 잘 못 해서 1번 국도를 제대로 보지 못 했지만 어차피 내일 온 길을 돌아서 나가야 하므로 보충할 기회는 있을 터였다.
핸드폰이 사라지니 다들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