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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remi San Diego Story

2023.9.16 미션 산 후안 카피스트라노 Mission San Juan Capistr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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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에 큰 미션이 있다고 해서 다녀 왔다.

 

나중에 알고 보니 캘리포니아에만 21개의 미션이 있고 이 곳은 1776년에 7번째로 지어졌다.

그런데 1812년 대지진 때 본당이 무너지고 1821년에 멕시코가 스페인으로 독립하면서 경매로 넘어갔다가 1865년에 링컨 대통령에 의해서 가톨릭 교회의 재산으로 돌아 왔다고 한다.

이후 1870년부터 1900년까지 많은 사람들에 의해서 복원이 된 게 현재의 모습이다.

특히나 3월이 되면 강남 갔던 제비들이 찾아 온다고 하는데 얼마나 많을지 궁금해 진다.

전체 미션 맵은 다음과 같다.

Main Entrance 쪽 길가에 주차를 하려고 했는데 빈 자리가 없다.

결국 맨 끝의 대성전 주차장에 차를 대고 대성전부터 구경을 시작했다.

이 동네 십자고상 벽면은 화려한 곳이 많은 것 같다.

독서대 좌측으로 대성전(Basilica)의 상징인 캐노피가 보인다.

끝에서 바라본 모습

과달루페 성모 성화도 보이고

감실도 별도의 공간에 위치하고 있다.

대성전 구경을 마치고 미션으로 입장한다.

메인 입구에서 티켓을 확인하고 오디오 가이드와 맵을 받아서 들어 간다.

주변에 오래된 건물들이 있고 안에는 정원이 있다.

성모상도 있고

허물어질 것 같은 건물인데 안에서도 오래된 냄새가 났다.

작은 갤러리가 있다.

 
 

'십자가의 길 12처 - 예수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돌아가심'을 그린 그림인데 200년 전 그림의 복제품이다.

원본은 복제품 뒤에 못박혀져 있었는데 지금은 떼어져 있다고 한다.

옆 방에는 오래된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행렬용 은십자가인데 보통 성당에 사제단이 입장할 때 선두에서 높이 들고 들어가게 된다.

 

 
 

감실인데 성찬의 전례에 사용될 빵과 포도주를 보관하기 위해 사용된다.

 

옛날 도서관으로 옛날 책이 보관되어 있다.

 

1930년 경에 사용되었던 성배라고 한다.

건물 뒷편으로는 예전에 사용되었던 부엌터가 남아 있다.

 

화덕도 있고

부뚜막도 있고

 

이 곳은 와인을 만들던 곳인 듯

 

오븐도 있다.

오래된 건물들과 정원을 거닐어 본다.

 

가운데 있는 연못에 연꽃이 잘 피어 있엇다.

 

오래된 건물들과 정원을 거닐다 보면 옛날에 어떻게 선교사들이 살았을지를 상상하게 된다.

아무 것도 없는 땅에 와서 미션을 짓고 신자를 모으고.

쉽지는 않았을 것 같다.

세라 채플로 들어가 본다.

성당 뒷뜰에는 미션을 세웠던 사람들의 무덤이 있다.

오른쪽 구석에는 지진 때 무너졌던 성당 터가 남아 있다.

예전 종이 그대로 달려 있다.

캄파나리오에 있는 종은 복제종이라고 한다.

 

캄파나리오.

종벽을 의미한다.

성 후니페로 세라.

캘리포니아에 8개의 미션을 설립하였다.

옛 수도사들의 모습

성스러운 정원.

미션 구경을 마치고 출구에서

자석을 샀다.

규모도 크고 볼거리가 많은 미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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