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aps.app.goo.gl/JnDcrxbuPKc6kXX66
허스트 캐슬 · 750 Hearst Castle Rd, San Simeon, CA 93452 미국
★★★★★ · 성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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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비바람이 몰아쳐서 배 운항이 가능할까 싶었는데 역시 취소가 되어 버렸다.
맘 편하게 어디를 거쳐갈까 고민하다가 지난번 1번국도 여행 때 가지 못 했던 허스트 캐슬을 가 보기로 하였다.
경로상 조금 돌아가기는 하지만 큰 무리 없는 일정이다.
허스트 캐슬은 외부에 개방이 되어 있지 않고 투어로만 접근이 가능하므로 미리 예약을 해야 한다.
https://www.reservecalifornia.com/Web/Activities/HearstCastleTours.aspx
camping and tour reservation information - CALIFORNIA STATE PARKS
CALIFORNIA STATE PARKS
www.reservecalifornia.com
투어 종류가 다양한데 맨 위에 있는 Grand Room 투어를 선택해서 예약을 했다.
허스트 캐슬 1층의 거실 위주로 돌아다니는 투어이다.
여유 있게 예약을 해서 여유 있게 조식을 먹는다.
햄프턴 인 조식은 와플이 맛있어서 좋다.
허스트 캐슬
미국 캘리포니아 주(州) 중부 해안에 있는 국가 주요 사적지(National Historic Landmark)로, 본래는 개인 소유의 대저택이었다. 샌 시메온(San Simeon) 근교에 있으며, 샌 시메온 주립 공원(San Simeon State Park)과 가깝다. 로스앤젤레스와 샌프란시스코로부터 각 400㎞, 샌 루이스 오비스포(San Luis Obispo)에서 69㎞ 떨어져 있다. 총 면적은 8361㎡이고, 산타루치아 산맥(Santa Lucia Range)과 태평양이 접하는 지대에 있다.
1919년에 신문 재벌 윌리엄 랜돌프 허스트(William Randolph Hearst)가 건축가 줄리아 모건(Julia Morgan)에게 의뢰하여지었다. 1957년에 허스트 사(社)(Hearst Corporation)가 저택과 일대 부지를 캘리포니아 주에 기부한 이래, 캘리포니아 주립 역사공원으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다.
유럽 양식으로 지어진 저택에는 총 56개의 침실과 61개의 욕실, 19개의 응접실이 있다. 또, 실내와 실외에 총 면적 0.51㎢에 이르는 다양한 규모의 정원이 있고, 수영장과 테니스코트, 극장, 비행기 활주로 등 호화 시설을 완비하고 있다. 저택 내에 있는 넵툰 연못(Neptune Pool)에서 저택부지는 물론, 일대 자연 절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주변에 큰 도시가 없고 교통이 불편하지만 일대의 절경과 호화로운 건물을 보기 위해 연평균 1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허스트캐슬 [Hearst]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열심히 차를 달려 허스트 캐슬 방문자 센터에 도착 하였다.
예약 번호를 보여 주고 팔찌처럼 생긴 티켓을 받는다.
시간이 되어서 사람들을 따라 나가면 버스가 기다리고 있다.
버스를 타고 구불구불 산길을 20분 정도 올라 가면 허스트 캐슬 입구가 나오고 가이드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이후부터는 가이드를 따라 이동하는데 설명을 잘 알아들을 수 없었던 나는 건물 구경을 열심히 했다.
고대 로마 건물들을 복제해서 만들었는지 오래되어 보이지 않는 아름다운 동상들이 많이 설치되어 있었다.
허스트 캐슬의 예쁜 야외 수영장.
기부를 많이 하면 풀파티에 초대될 수도 있다고 가이드가 농담처럼 던졌는데 그럴 수도 있겠다 싶었다.
수영장을 지나 여러 조각상들과 건물을 구경하면서 올라 간다.
위에서 내려다 본 수영장.
바닥 무늬도 세심하다.
허스트 캐슬 본성이 나타났다.
과연 캐슬이라 부를만 한 규모이고 아름다움이다.
성 안으로 진입한다.
첫번째 방.
응접실로 보인다.
두 번째 방.
천장 장식이 예술적이다.
많은 이들과 함께 하는 식당이었던 것 같다.
세 번째 방.
붉은 색 위주로 장식이 되어 있다.
네 번째 방.
당구대가 있는 걸로 봐서 오락실인 것 같다.
오르간이 있는 복도를 지나 걸어가면.
극장이 나타난다.
극장에는 예전 허스트 캐슬을 찍은 영화를 볼 수 있었는데 이 큰 성은 당대 최고의 배우, 스포츠맨 등이 모이는 사교의 장이었다.
찰리 채플린 등을 비롯한 많은 이들이 영상에 나오는 것을 보니 북적북적했을 예전 모습이 그려졌다.
테니스장도 있고
마지막 장소인 실내수영장이다.
고대로마 문양으로 장식되어서 아름답다.
1시간 반 가량의 모든 구경을 마치고 버스를 타고 복귀했다.
내려와서 자석을 샀다.
호텔로 가는 길에 들러서 피자를 먹었는데 맛집이었다.
https://maps.app.goo.gl/fUYtKB2ZnMbLxPPR7
Luigi`s · 1316 Tamson Dr, Cambria, CA 93428 미국
★★★★★ · 피자 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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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하게 여행 중에 들리는 피잣집은 짜지 않고 맛있는 곳이 많다.
허스트캐슬은 채널 아일랜드 국립공원이 문을 닫아서 어쩔 수 없이 온 곳이었는데 오기를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미국 문화도 배울 수 있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