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aps.app.goo.gl/oTSQaTCnBxZUTPd46
https://maps.app.goo.gl/XPaNrc58FWr8m3JS6
https://maps.app.goo.gl/LrHQHU5GmvcLiojf6
세 번째 날이 밝았다.
슬슬 여행에 익숙해지는 시기이다.
오늘 방문지는 뮤어 우즈 국가기념물, 포인트 레예스 국가해안 - 사이프레스 트리 터널, 포인트레예스 등대이다.
원래는 레드우드 국립공원 빅 트리를 찍고 들어가려고 했는데 시간이 늦어서 건너 뛰었다.
홀리데이 인 조식은 괜찮았다.
든든하게 아침을 먹고 근처 뮤어 우즈 국가기념물로 이동했다.
국가기념물이므로 입장은 무료이지만 주차는 미리 예약을 해야 한다.
하지만 예약을 했다고 하더라도 늦게 오면 주차장에 자리가 없어서 대기해야 할 수 있다.
나는 첫 타임에 예약 해서 바로 주차할 수 있었다.
샌프란치스코에서 출발하는 셔틀도 예약할 수 있던데 샌프란치스코 방문 계획이 있다면 이걸 이용하는 것도 좋아 보였다.
주차를 할 때 미리 예약한 QR 코드를 보여 주고 입장할 때에는 국립공원 패스를 보여 줘야 한다.
이렇게 입장하면 걷기 편한 나뭇길과 쭉쭉 뻗은 나무들과 천이 반긴다.
오늘 걸을 길은 거의 평지로만 이루어진 1시간 코스.
한 시간 정도 트레킹을 마치고 방문자 센터에 들러서 자석을 샀다.
도시에 이런 오래된 숲이 있다는 게 신기하다.
뮤어우즈에서 나가는 길에 근처 레스토랑에 들러 점심을 먹었다.
햄버거랑 관자 스튜가 매우 맛있었다.
이 근처에 포인트 레예스 국가 해안이 있는데 우리나라 메타세콰이어길처럼 사이프레스나무로 이루어진 터널 길이 있다.
인스타그램에 사이프레스 트리 터널 Cypress Tree Tunnel이 자주 나와서 꼭 한 번 가 보고 싶었는데 괜찮은 곳이었다.
사진 찍기 좋아서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공간이었는데 새벽녘이나 해질녘에 가면 더 예쁘게 사진이 나올 것 같았다.
그냥 돌아서 나가려다 아쉬워서 포인트 레예스 등대를 보러 깊숙히 들어 갔다.
예쁜 등대였는데 아쉽게도 내려가는 길이 막혀 있어 위에서만 봐야 했다.
나오는 길에 방문자 센터에 들러서 자석을 샀다.
https://maps.app.goo.gl/Hqr3u7JiZ6b44t317
호텔은 내가 뭘 어떻게 예약했는지 스위트 룸이었다.
방이 두 개라서 편하게 잘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