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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remi San Diego Story

2023년 11월 12박 13일 미국 서부 여행 (2023.11.18 ~ 2023.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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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땡스기빙 연휴 즈음에 미국으로 건너 오시게 되어서 연휴 전후로 미국 서부 여행을 다녀 왔다.

가고 싶으시다고 하신 장소가 세도나, 그랜드 캐년, 요세미티였기 때문에 이 세 곳을 중심으로 여행 계획을 짰다.

집 근처 조슈아 트리와 세도나를 시작으로

그랜드 캐년을 중심으로 앤텔로프캐년, 모뉴먼트 밸리, 아치스, 브라이스캐년, 자이언캐년, 라스베가스를 넣고

요세미티 쪽에는 샌프란치스코와 1번국도 여행을 연결해서 여행 계획을 수립했다.

이렇게 만든 초기 여행 경로는 다음과 같았다.

여행 경로

초기 계획

Day 1
샌디에고 - 조슈아트리국립공원 - 피닉스
Day 2
피닉스 - 세도나
Day 3
세도나 - 그랜드캐년국립공원 - 페이지
Day 4
홀슈밴드 - 앤텔로프캐년 - 모뉴먼트밸리 - 모압
Day 5
아치스국립공원 - 브라이스캐년시티
Day 6
브라이스캐년국립공원 - 자이언국립공원 - 라스베가스 - 태양의서커스O쇼
Day 7
라스베가스 - 오크허스트
Day 8
오크허스트 - 요세미티국립공원 - 오크허스트
Day 9
오크허스트 - 애플본사 - 구글본사 - 샌프란치스코
Day 10
샌프란치스코 시내
Day 11
샌프란치스코 - 스탠포드대학교 - 페블비치 - 포인트로보스 - 빅스비 다리 - 빅서로지
Day12
파이퍼빅서주립공원 - 모로베이 - 마돈나인 - 샌루이스오비스포
Day13
샌루이스오비스포 - 솔뱅 - 산타바바라 - 포인트듐 - 산 후안 카피스트라노 - 샌디에고
 

변경 사항

1. 당초 계획은 1번 국도를 따라서 샌디에고까지 내려 오는 코스였는데 일부 구간이 폐쇄되면서 빅서를 찍고 돌아 나오는 코스가 되면서 1번 국도 주요 관광지 중 1/3 정도는 계획에서 빠지게 되었다.

2. 앤텔로프 캐년 예약이 성수기를 맞이 하여 오전에 마감이 되어 버렸다. 그래서 유일하게 남은 오후 3시 홀스슈밴드 - 앤텔로프캐년 - 모뉴먼트밸리로 이어지는 일정이 불가능해지게 되었고 다음 날 아치스국립공원 일정을 줄여서 모뉴먼트밸리를 거쳐서 브라이스캐년시티로 가는 경로로 변경하였다.

3. 자유여행답게 하루하루 일정이 밀려서 가기 힘든 곳은 과감히 빼 버렸다.

그 결과 다음과 같이 여행하게 되었다.

실제 여행 경로

Day 1
샌디에고 - 조슈아트리국립공원 - 피닉스
Day 2
피닉스 - 세도나
Day 3
세도나 - 그랜드캐년국립공원 - 페이지
Day 4
홀슈밴드 - 앤텔로프캐년 - 모압
Day 5
아치스국립공원 - 모뉴먼트밸리 - 브라이스캐년시티
Day 6
브라이스캐년국립공원 - 자이언국립공원 - 라스베가스 - 태양의서커스O쇼
Day 7
라스베가스 - 오크허스트
Day 8
오크허스트 - 요세미티국립공원 - 오크허스트
Day 9
오크허스트 - 애플본사 - 샌프란치스코
Day 10
샌프란치스코 시내
Day 11
샌프란치스코 - 스탠포드대학교 - 페블비치 - 빅서로지
Day12
파이퍼빅서주립공원 - 빅스비 다리 - 포인트로보스 - 마돈나인 - 샌루이스오비스포
Day13
샌루이스오비스포 - 미션 산 후안 카피스트라노 - 샌디에고

이동

총 여행 인원이 7명이어서 내 자동차로는 이동이 불가능해서 허츠에서 렌트를 했는데 처음에는 Large Elite SUV를 예약을 했다.

 

렌트 비용이 제일 비쌌지만 좋아 보이는 차라 오랜 시간 운전과 탑승에 최적일 것 같아서 선택했는데 문제는 짐 적재 공간이 크지 않아서 13일 동안 가지고 다닐 식자재와 조리 도구, 개인 짐을 싣기에는 공간이 부족해 보였다.

그래서 변경한 차가 Extra Capacity Lare SUV였다.

2023년형 검은색 서버밴을 받았는데 결론적으로 올바른 선택이었다.

차가 커서 운전하기 조금 부담스러웠지만 운전하기 편하고 승차감도 나쁘지 않았으며 준비한 짐도 다 싣고 떠날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다.

여행 기간 동안 운전한 거리는 3,828mile로 6,161km 정도인데 하루에 474km씩 운전한 셈이다.

매일 서울에서 부산까지 운전한 건데 평소 장거리 운전에 익숙하지는 않았지만 중간중간 쉬어 주고 졸릴 때를 대비해서 주전부리(쥐포, 건과일, 젤리 등)를 충분히 준비해 가서 견딜만 했다.

숙박

숙박은 가능한 다음 날 여행 지점과 가까운 곳으로 구글 지도에서 도시를 보고 아고다에서 예약을 했는데 방 2개씩 예약해야 해서 주로 별 두 개짜리 Inn으로 예약 했다.

Day 1
샌디에고 - 피닉스
Hampton Inn and Suites Phoenix I 17 Happy Valley
Day 2
피닉스 - 세도나
Southwest Inn at Sedona
Day 3
세도나 - 페이지
Hampton Inn & Suites Page - Lake Powell
Day 4
페이지 - 모압
Comfort Suites Moab near Arches National Park
Day 5
모압 - 브라이스캐년시티
Best Western PLUS Rubys Inn
Day 6
브라이스캐년시티 - 라스베가스
Flamingo Las Vegas
Day 7
라스베가스 - 오크허스트
The Oakhurst Inn Yosemite
Day 8
오크허스트
The Oakhurst Inn Yosemite
Day 9
오크허스트 - 샌프란치스코
Argonaut Hotel
Day 10
샌프란치스코
Argonaut Hotel
Day 11
샌프란치스코 - 빅서로지
Big Sur Lodge
Day12
빅서로지 - 샌루이스오비스포
Hampton Inn and Suites San Luis Obispo
Day13
샌루이스오비스포 - 샌디에고
-

가격과 위치, 구글 리뷰를 참조해서 - 별점 4점 이상으로 - 예약을 했는데 다들 큰 문제가 없었다.

아무래도 미국은 숙박 시설이 잘 되어 있어서 어딜 가든 평균 이상은 하는 것 같았다.

비용

12박 13일 여행 비용은 렌트, 숙박, 여행 액티비티, 식사, 주유비 포함해서 $11,000 정도 들었다.

렌트(3주)
$1,550
Hertz, 서버밴
숙박(방 2개씩)
$3,980
12박 13일
식비
$1,733
외식 12회
주유비, 주차비
$552
 
여행 액티비티
$2,991
앤텔롭캐년, 모뉴먼트밸리, 하이롤러, 태양의서커스O쇼, 빅버스투어, 후버타워
합계
$10,806
 

인당 $1,500 정도 든 건데 적당히 쓴 것 같다.

돌이켜 보면 아끼려면 더 아낄 수 있을 것 같긴 하다.

(외식을 줄이고 숙박 비용을 줄이고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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