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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칸쿤의 마지막 날이다.
그 동안 못 봤던 일출을 보려고 일찍 일어 났는데 구름이 많이 껴 있었다.
그래도 구름 사이로 뜬 해와 인사를 하고 방으로 돌아 가서 조식을 먹으러 갔다.
굳이 문 팰리스 선라이즈까지 가서 먹어 봤는데 큰 차이는 없었던 것 같다.
셔틀 버스를 안 타고 굳이 걸어 왔는데 군데군데 정글이 있었다.
악어 조심 표지판이 있는 걸로 봐서는 야생 동물이 많이 살고 있는 것 같았다.
11시에 체크아웃을 하고 노란색 티켓을 받았다.
이 티켓으로 오늘 남은 시간 동안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레스토랑도 가고, 카페도 가고 남은 시간 동안 알뜰하게 이용해 주고 비행기를 탈 시간이 되어서 칸쿤 공항으로 모지오를 타고 갔다.
이번에 모지오를 처음 이용해 봤는데 온라인으로 미리 예약하고 이용하는 게 간편해서 앞으로도 종종 이용할 것 같다.
무사히 티후아나 공항에 도착했다.
CBX 입구에서 여권, 항공권, i94 확인을 하고 QR 코드를 게이트에 인식시켜서 걸어서 다시 국경을 넘는다.
오히려 미국 입국 과정은 간편한 편이었다.
여권 보여 주고 짐 검사 한 번 하고 바로 통과.
주차장에 잘 있던 자동차를 타고 집에 무사히 복귀했다.
첫 멕시코 여행이 이렇게 무사히 잘 마무리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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