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SMALL
문 팰리스의 둘째날이 밝았다.
레스토랑까지 가기 귀찮아서 룸서비스로 조식을 시켜 먹었다.
당연히 추가비용은 없지만 $1씩 팁을 주었다.
방에서 먹으니 편하고 좋았다.
게으름을 피우고 쉬다가 나가서 비치 체어를 잡고 이른 점심을 먹으러 갔다.
메인 뷔페 식당은 서양식인데 즉석 스테이크 코너, 파스타 코너도 있고 무엇보다 롤 코너가 있어서 밥을 먹을 수 있어 좋았다.
든든하게 먹고 다시 물놀이를 하러 갔다.
맥주도 마시고 칵테일도 마시고 미끄럼틀도 타고...
물놀이를 실컷 즐기고 운 좋게 예약한 인도 식당으로 저녁을 먹으러 갔다.
평소 인도 음식을 즐기지는 않지만 이번 기회에 새로운 경험을 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앗다.
주문을 받는데 뭐가 뭔지 잘 모르겠는데 서버 분에게 추천해 달라고 했더니 가족이 먹을 수 있게 준비해 주신다고 해서 감사하다고 했다.
난을 비롯해서 치킨 커리, 매운 치킨 커리, 새우 구이, 생선 요리, 사모사, 디저트 등 다양하게 준비되었는데 전반적으로 입맛에 맞았다.
인도 음식을 경험해 보고 싶다면 가 볼 만한 곳인 것 같다.
다만 한 번도 인도 레스토랑에 안 가본 일행들은 좀 낯설어 하긴 했다.
돌아 오는 길에 불 켜진 수영장.
하늘에 별도 잘 보였다.
이렇게 평온한 하루가 또 지나갔다.
칸쿤에 왜 사람들이 오는지 알 것 같았다.
728x90
반응형
LIST